세계적인 골프스타들의 내년 소원은 무엇일까? 미국 골프칼럼니스트 멜라니 하우저는 26일(한국시간) 이같은 질문과 그에 대한 예상답변을 미 PGA 공식 인터넷사이트 'golfweb.com'에 실었다. 그는 박세리와 캐리 웹의 소원은 '애니카 소렌스탐을 따라잡는 일'일 것이라고 썼다. 타이거 우즈의 소원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었다. 하우저가 정리한 내용을 소개한다. [ 세계 유명 골퍼들의 새해 소망 ] 타이거 우즈 -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일. 알라스카 정도에 가면 사인을 요구하는 팬이나 사진기자들의 극성을 피할수 있을 것. 데이비드 듀발 - 대학(조지아 공대)을 나온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마스터스 그린재킷을 입는 일. 그레그 노먼 - 마스터스 첫날 9홀에서 36타를 기록한뒤 4일 내내 경기하는 일. 필 미켈슨 - 올해 눈앞에서 놓쳐버린 USPGA챔피언십 우승. 타이 트라이언 - 고교졸업장. 폴 레이먼 - 재기. 존 데일리 - 2001년에 이어 술 안먹고 좋은 성적을 내는 일. 어니 엘스 - 미PGA투어 및 유러피언 PGA투어 우승컵. 박세리.캐리 웹 - 애니카 소렌스탐을 따라잡는 것. 데이비드 러브 3세 - 최종일 챔피언스에서 경기할때 "새가슴"에서 벗어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