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충청권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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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6일 충북 청주에서 대규모 입당자 환영식을 갖고 충청지역 공략을 가속화했다.
김진호 충북도의회의장과 이시종 충주시장 등 충북지역 인사 4백80여명이 입당한 이날 환영식에는 이회창 총재와 김용환 국가혁신위원장,최병렬 강창희 하순봉 부총재 등 당 지도부와 당 소속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회창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정개개편이다 뭐다 하며 정국을 바꾸려는 세력이 있지만 바른길로 가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자"며 "김용환 강창희 의원의 입당으로 충남에서 비치기 시작한 서광을 충북지역에서 강렬한 빛으로 확산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김용환 위원장은 "특정지역을 볼모로 지역민을 속이면서 한 귀퉁이에 세력을 형성하려는 지역주의 움직임을 조심해야 한다"며 "지역주의를 물리치는 데 충청인들이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청주=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