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 가까운 현금배당을 고려중이라는 소식으로 장 막판 급등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3.92% 상승한 4,240원.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장 막판 30% 가까운 현금배당을 고려중이라는 발표로 매수세가 유입, 이레만에 상승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바는 아니지만 내부적으로 현재 20~30%의 현금배당을 고려중"이라며 "거의 30%가까운 현금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줄었지만 이익은 최소 지난해 수준이거나 그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20%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다른 종목이 최근 일주일 동안 배당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한데 반해 이 종목은 배당에 대한 언급이 없어 오히려 하락한 점을 감안, 상대적으로 배당수익률이 클 것이라는 예측이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30%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3.5%.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