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證 조직 개편 4개 본부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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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신탁증권이 종전 본점의 7개 본부를 4개 본부로 축소하고 기능이 유사한 부서를 통폐합해 8개 부서를 줄이는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투증권 관계자는 27일 "본점 조직 축소와 함께 영업점 독립채산제를 내년 초부터 시작키로 하고 기존의 리서치센터를 확대개편해 경제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투는 기업금융 업무 강화 차원에서 경제연구소 부설로 기업평가센터를 설치하고 상품개발과 수익률 관리를 맡게 될 상품관리팀을 신설했다.
대투는 특화된 보직이 없던 전수진 수석 부사장을 개인고객본부장으로 임명하는 한편 본부장급 3명을 대기발령시키고 영남지역 4명을 지역본부장으로 승진시키는 등의 인사도 단행했다.
조직개편과 관련,김병균 사장은 "앞으로 슈로더 메릴린치 등 외국금융회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중국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등 국내 영업조직 강화 뿐만 아니라 해외 네크워크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