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올라 69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9포인트 오른 69.43에 마감됐다. 한경코스닥지수도 34.81로 0.38포인트 상승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줄었다. 소프트웨어업체와 쇼핑몰 관련업체의 주가 상승세가 돋보였다. 코스닥지수가 5일 이동평균선(68.93)을 상향 돌파해 투자심리도 다소 호전되는 분위기였다.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거래소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날 배당투자가 끝남에 따라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는 코스닥시장내 대중주로 옮아가는 양상이었다. 이에 따라 인터넷 관련주,소프트웨어 관련주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인터넷 업종의 경우 미국 시장의 야후 강세까지 겹쳐 인터파크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이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버추얼텍 시큐어소프트 퓨쳐시스템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시가총액 1,2위인 KTF 국민카드의 오름폭은 1%안팎에 불과했다. 개인투자자는 94억원어치,기관투자가는 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5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50지수선물=코스닥50지수선물 내년 3월물 가격이 0.95포인트 오른 95.50에 마감됐다. 약정수량은 1계약뿐이었으며 약정대금 역시 9백만원으로 매우 한산했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37로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은 백워데이션상태였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