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대덕GDS 코리아써키트 등 전자부품업종과 삼성SDI 태산엘시디 우영 등 디스플레이업종이 내년부터 호황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KGI증권은 27일 "디스플레이업종의 경우 올해를 저점으로 내년부터는 호황기에 접어들 전망이며 가전및 일반전자부품업은 내년에 본격적인 회복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GI증권은 디스플레이산업의 국내 CRT(음극선관디스플레이)부문의 경우 제품의 대형화및 평면화와 가격대비 성능우위에 따라 내년에도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TFT-LCD및 PDP시장도 내년 하반기이후부터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이중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삼성SDI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태산엘시디 우영 파인디앤씨 소너스테크놀로지스(옛 세종하이테크)등에 대해서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