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이 올 들어 유상증자 사채 공모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모두 5조5천26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등록기업의 29%인 2백7개사가 1회 이상 조회공시 요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주)은 27일 올해 코스닥시장 자금조달 실적과 조회공시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처럼 분석됐다고 밝혔다. 올해 코스닥기업은 유상증자를 통해 1조4천8백74억원(1백39건),회사채를 발행해 2조9천3백55억원(2백91건),기업공개를 위한 공모를 통해 1조7백97억원을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총 자금조달금액 10조6천5백98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경우 발행규모는 1조1천1백35억원(95건)으로 지난해 2천5백6억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