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7:27
수정2006.04.02 07:30
우유배달원 환경미화원 등 새벽에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출상품이 나온다.
현대스위스신용금고는 내달 2일부터 환경미화원, 우유.요구르트 배달원 등 주로 새벽에 일하는 사람을 위한 소액대출상품인 '새벽대출'을 취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의 대출금은 1백만∼3백만원, 대출기간은 3개월∼1년, 금리는 24∼36%가 적용된다.
현대스위스 관계자는 "새벽일에 종사하는 사람은 비록 소득은 낮지만 대출금 상환 의지가 높아 부실률이 낮을 것이라고 판단해 이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