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PGA 투어챔피언십 우승자 마이크 위어(31)가 해마다 캐나다 최고의 스포츠맨에게 주는 '라이오넬 커너커상'을 2년연속 받았다. 왼손잡이 위어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체육기자단 투표에서 북미 아이스하키리그(NHL) 조 사키(콜로라도 애벌랜치)를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이 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위어는 1위표에서 사키에 밀렸으나 2위와 3위 득표에서 크게 앞서 총점 1백58점으로 1백56점의 사키를 힘겹게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