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기업들의 해외 직접투자는 전반적으로 줄었으나 중국에 대한 투자 건수는 8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증권시장(주)은 올해 중국 투자건수는 38건으로 지난해 21건에 비해 81%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반면 미국에 대한 투자 비중은 지난해 53%에서 올해 35%(50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기업별로는 LG마이크론이 중국에 섀도마스크 생산및 판매법인 설립을 위해 2백59억원을 투자해 가장 많았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