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급등하며 한해를 마감했다. 28일 주가지수 선물 3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3.00포인트(3.58%) 오른 86.70을 기록했다. 뚜렷한 매수주체는 없었지만 현물시장의 강세에 영향받아 동반 상승했다. 개장초 2% 이상 오르며 85선을 회복한데 이어 한때 87.60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은 5백91계약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그러나 옵션시장에서 콜옵션을 사고 풋옵션을 팔면서 내년초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전문가들은 연말의 반등세가 내년초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