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등 내년 실적호조 기업에 관심" -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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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내년 경기회복 기대감을 받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실적호조가 예상되는 종목에 관심을 둘 때라는 지적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28일 내년 역시 실적주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SKC, 삼성전기, 조흥은행, 호남석유화학, 호텔신라, 제일제당, 신세계, LG화학, 한진, 대한항공 등을 주목할 것을 권했다.
현대증권은 1년 이상의 중장기 투자를 기본으로 한다면 주가는 결국 기업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게 되며 이러한 현상은 외국인의 적극적인 시장진입 이후 더욱 극명하게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증시에서 펀더멘탈이 탄탄한 실적주의 경우 종합주가지수에 비해 큰 폭의 초과 수익률을 보였으며 이같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현대증권은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현대차, 현대모비스, 태평양, 신세계, 대한재보험 등 올해 순이익 증가율이 50%가 넘는 기업의 경우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이 100% 이상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최대 실적을 낸 기업에게는 최고 주가가 함께한다는 얘기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