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71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내년도 경기회복과 1월효과 기대감에 기대 동반 사자에 나서며 지수관련주가 급등세다. 뉴욕시장에서 AMD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에 힘입어 반도체지수가 오른 것도 기술주 상승에 힘이 됐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36분 현재 70.92로 전날보다 1.49포인트, 2.15% 올랐다. 전업종이 상승하면서 상승종목수가 510개에 달했다. 시가총액 상위20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특히 KTF가 3%가까이 올랐고 LG텔레콤이 2%, 하나로통신은 5% 가까이 급등하는 등 통신주의 상승폭이 크다. 주성엔지니어, 아토, 이오테크닉스 등 반도체관련주가 4% 내외 강세다. 네트워크, 단말기, 스마트카드, 전자파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다음, 새롬기술, 골드뱅크, 디지틀조선 등 전날 급등세를 보인 인터넷주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작다. 소프트포럼, 퓨쳐시스템 등 보안주도 급등세가 잦아들었다. LG홈쇼핑과 CJ39쇼핑의 오름세도 두드러지고있고 국순당, 마니커, 풍국주정 등 식음료주도 상승세다. 코리아나 등 화학주, 진양제약, 신일제약 등 제약주도 올랐다. 한림창투는 배당락 부담으로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투신이 20억원 이상 순매수인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20억원 전후 매도우위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