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커뮤니케이션(대표 심동현)은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손톱에 그려 넣을 수 있는 미용자판기 '네일아티스트'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네일아티스트는 일본 제품과 달리 특수 코팅제를 사용해 7일 이상 지나도 캐릭터가 지워지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림 그리는 시간도 50초면 충분해 일본 제품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사용방법은 손톱에 코팅제를 바르고 동전 5백원을 넣은 후 캐릭터를 선택한다. 이어 손톱을 고정대에 올려 놓으면 자동으로 캐릭터가 그려진다. 마지막으로 손톱에 보호용 특수 코팅제를 바르면 완성된다. 네일아티스트는 1백여개의 캐릭터를 갖고 있다. 회사측은 서울 신촌과 대학로에서 테스트마케팅을 하고 있다. (02)2275-3013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