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한국신용평가와 서울신용평가정보에 신용평가업을 허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종래 신용평가업을 영위하게 된다. 서울신용평가정보는 자산담보부증권(ABS)과 기업어음(CP)에 대한 신용평가업무를 하며, 여타 신용조사와 신용조회 및 채권추심업을 영위한다. 한신평은 자본금 50억원으로 지분은 무디스가 50%+1주, 한국신용평가정보가 50%-1주로 지분 구성이 돼 있으며 지난 6월말 현재 매출 87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서신평은 자본금 100억원으로 윤의권 등 특수관계인이 50.57%, 장기철 13.41% 등이 주요주주이다. 지난 6월말 기준으로 매출 121억원, 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