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씨(39)가 월드컵 홍보대사 자격으로 내년 1월3일 일본 도쿄 NHK홀에서 열리는 NHK 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에 출연한다. NHK 방송을 통해 일본 전역에 생중계될 이 음악회에서 조씨는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중 '줄리엣의 아리아',도니제티의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중 '광란의 아리아',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중 '축배의 노래'등을 부를 예정이다. 이중창곡인'축배의 노래'는 일본 최고 테너인 다로 이치하라와 함께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