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과 경기 민감주에 주목"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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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증권은 2일 경기회복에 의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에서는 전자업종과 석유화학, 건설관련업종 등 이익개선 속도가 빠른 경기민감업종과 은행주가 투자 유망하다고 제시했다.
세종증권은 특히 경기에 따라 제품가격의 변동폭이 큰 반도체, 석유화학, 제지 등의 주가 상승모멘텀이 크고 PC, 디스플레이, PCB, 통신 등 전반적인 IT업종의 주가상승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삼성DSI, 대덕전자 등과 엔씨소프트 등을 투자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세종증권은 또 경기회복, 구조조정의 성과, 기업가치 재평가라는 테마를 모두 만족시키는 은행업종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국민, 신한지주, 하나, 한미 등 우량은행 뿐 아니라 조흥, 지방은행 등 저가은행주도 부상할 것으로 봤다.
이어 구조적인 금리안정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업계 수위의 건설업체가 투자유망하며 가치 있는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자산주'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경기방어주로 분류되는 제약, 음식료, 전기가스 등은 투자수익이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