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기관이 이끄는 상승 분위기를 지원하고 있다. 2일 외국인은 오전 11시 47분 현재 3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장 초 2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으나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국민은행 등에 대한 매수규모를 확대하며 매수우위로 전환했다. 다만 연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약세를 보인 데다 달러/엔, 달러/원 등 환율 변수가 상존하고 있어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기관은 사흘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며 306억원을 순매수,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