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반도체 주도, 710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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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가 3%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 매수에다 외국인 순매수가 더해지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6% 가까이 급등하는 등 대형주의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낮 12시 8분 현재 713.98로 전거래일보다 20.28포인트, 2.92%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3% 이상 급등하며 715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이닉스의 장기 D램 공급가격이 30% 이상 올랐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삼성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기관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한국통신, 한국전력, 현대차 등 대형주가 고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20억원, 기관이 37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500억원 이상으로 순매도를 늘리고 있다.
특히 외국인 선물 매수규모가 2,000계약에 달하면서 코스피선물 3월물이 89.85로 3.15포인트, 3.63% 급등하자 시장베이시스 콘탱고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는 비차익 1,200억원을 위주로 1,650억원을 웃돌고 있다. 매도는 비차익 960억원을 중심으로 1,2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