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급등세를 보이며 30만원선을 넘보고 있다. 2일 삼성전자는 낮 12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1만4,000원, 5.02% 높은 2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29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지난 2000년 8월 30일 30만9,500원 이래 16개월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현물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대형 PC업체들과의 고정거래가격 협상에서 추가 인상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이 매수세를 모았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