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지난해 판매량이 내수와 수출 실적이 모두 늘어난 데 힘입어 전년보다 7.5% 증가,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일 기아차는 지난해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내수 39만1,784대, 수출 59만9,020대 등 모두 99만804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내수는 4.7%, 수출은 9.4% 증가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