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7:41
수정2006.04.02 07:43
코스닥시장이 오후 들어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지수관련주가 급등, 전고점인 75선에 도전하고 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1시 30분 현재 74.47로 전거래일보다 2.26포인트, 3.13% 올랐다.
금융, 운송, 방송서비스, 반도체 등의 오름폭이 크다. 상승종목이 554개로 하락 119개를 크게 넘었다.
국민카드가 9% 이상 치솟았고 강원랜드, 엔씨소프트, LG홈쇼핑, CJ39쇼핑, 아시아나항공, 정소프트 등이 5~8% 강세다.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통신주도 나흘째 동반 강세를 이으며 지수를 띄웠다.
D램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동양반도체가 상한가에 올랐고 주성엔지니어 등 반도체 관련주가 8~9% 상승세다.
외국인이 5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은 10억원으로 순매수규모를 줄였다. 기관은 50억원 매도우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