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통신장비업체 테크메이트가 이 달 안에 현대차에 텔레메틱스 공급에 대한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1월에 현대차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11월에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12월에 공급계약을 체결키로 했었으나 조금 미뤄진 것"이라며 "이 달 중에 공급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텔레메틱스는 현재 대우자동차가 KTF와 합작해서 진행중인 '드림넷'과 유사한 차량 정보시스템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PC기능까지 하도록 만든 장치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달 말에 밝힌 스웨덴 인터링크사와 무선 단말기 수출건에 대해서도 아직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단말기 단가협상 때문에 계약이 지연됐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