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하 15%로 제한돼 있는 상장주식의 하루 가력변동폭이 이르면 올해 안에 상하 20%까지로 확대된다. 또 오는 2005년 말에는 현행 3일 결제 시스템이 2일 결제시스템으로 바뀐다. 박창배 증권거래소 이사장은 2일 "국제적인 추세에 맞춰 가격제한폭을 확대하고 주식매매의 'T+1'(거래일+1)일 결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는 오는 9월말까지 가격제한폭을 17~20%까지로 확대하는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