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무역흑자 95억弗 그쳐 .. 수출 지난달 1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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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19.6% 감소했다.
이로써 지난 한햇동안 수출은 전년 대비 12.5% 줄어 무역촉진 정책이 시작된 지난 60년대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2일 산업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2001년 수출입 실적(통관기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 및 수입은 각각 1백20억3천6백만달러와 1백13억2천4백만달러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19.6%, 14.1% 감소했다.
또 무역수지 흑자도 7억1천2백만달러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60.5% 줄었다.
이에 따라 연간 수출입은 각각 1천5백6억5천3백만달러와 1천4백11억1천6백만달러로 2000년보다 12.5%, 12.1% 감소했다.
무역수지 흑자도 2000년의 1백17억8천6백만달러에 비해 19.1% 곤두박질한 95억3천7백만달러에 그쳤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