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월 결산 11社 지난해 순익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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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월 결산 코스닥기업들은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주)은 2일 8월 결산법인 2개사와 9월 결산법인 9개사 등 11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회계연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순이익은 직전보다 평균 21.7%감소했다고 밝혔다.
디지틀조선일보 비티씨정보통신 이건창호시스템 등은 적자로 전환됐다.
지엠피는 순이익이 53.5%나 줄었고 보성파워텍 마인에이에스 등도 수익규모가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삼아약품은 59.0% 늘어난 7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타임아이엔씨와 중앙석유도 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21.2% 19.9%를 기록했다.
기업 전체로는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7.6%로 1.0%포인트 떨어졌고 매출액 순이익률도 2.1%포인트 하락한 4.4%를 나타냈다.
부채비율은 75.3%로 전년보다 0.9%포인트 올라갔다.
11개사중 8개사는 평균 12.25%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