卓帝玉 前 전남도전자문위원 별세.容徹 금호석유화학 구매팀장.容奭 인하대 교수 부친상.丁圭鉉 인하대 교수.李周聲 대신증권 이사.文在于 청와대 공직기강비서실 국장.李爀振 용산화학 부장.金哲弘 대우인터내셔날 차장.梁大雄 육군소령 장인상 =2일 오전 7시 전남 영광군 영광읍 백학리 97 자택 발인 4일 오전 10시 (061)351-6059
가수 이승환이 구미 콘서트 취소 관련 손해배상소송을 위해 원고를 모집한다. 이승환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구미 콘서트 손해배상소송 100명 원고 모집 링크 안내"라며 구미 콘서트 손해배상소송 원고모집(위임계약)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본 소송은 2024. 12. 23. 일방적이고 부당하게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관계약을 취소해 2024. 12. 25. 이승환 35주년 공연을 무산시킨 김장호 구미시장 등을 상대로 제기하는 손해배상소송"이라는 설명이 명시되어 있다.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해마루는 이승환과 협의해 이 사건 공연 예매자 100명에 한정해 위임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청구액 중 이승환은 1억 원, 공연예매자의 경우 1인당 50만 원을 청구한다. 소송 비용은 이승환이 모두 부담할 계획이다.이승환은 배상금과 관련해 "승소한다면 전액을 구미시에 있는 우리꿈빛청소년오케스트라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며 "(변호사가) 성공보수를 받게 되면 그것 또한 상당 부분을 기부하려고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구미시는 앞서 안전상의 이유로 이승환의 공연을 취소했다. 이승환은 대표적인 폴리테이너로 정치적 발언을 이어왔는데, 최근 탄핵 정국과 맞물려 우려의 시선이 쏟아진 것이다. 이승환은 '정치 선동을 하지 말라'며 구미시가 제시한 서약서를 공개하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그는 "공연일 직전에 '정치적 오해 등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문서에 이름을 써라', '이름을 쓰지 않으면 공연이 취소될 수 있다'는 요구받아야만 하냐"면서 "이는 표현의 자유를 최우선의 가치로 하는 민주주의 국가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후 3시 28분 경상남도 거창군 남쪽 14km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발생깊이 8km)이 발생했다.거창군에서는 흔들리는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진도가 ‘5’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지거나 불안정한 물체가 넘어지는 정도의 흔들림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은 고기동 행안장관 직무대행은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및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위해 이날 오후 3시 40분부로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고 직무대행은 “관계부처와 자치단체는 긴밀히 협조하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행안부 제공 지진 발생시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지진으로 흔들리는 동안은 탁자 아래로 들어가 머리를 보호하고, 탁자 다리를 꼭 잡아야 한다.또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하는 편이 좋다. 건물 밖으로 나갈 때에는 계단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이동하고, 엘리베이터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건물 밖에서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건물과 거리를 두고 주위를 살피며 대피해야 한다. 이외 떨어지는 물건에 유의하며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하고 차량 이용은 삼가야 한다.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3일 오후 3시 28분께 경남 거창군 남쪽 14㎞ 지점에서 규모 2.9 지진이 발생했다.같은 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행정구역상 거창군 신원면이며 진원의 깊이는 8㎞다. 흔들린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진도는 거창군은 '5', 산청·함양·합천군은 '4'로 나타났다.거창군에선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지거나 불안정한 물체가 넘어지는 정도'의 흔들림, 산청·함양·합천군에선 '실내에 많은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영남과 호남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졌을 수 있다.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일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지진은 2025년 들어 처음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이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