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에 힘입어 급등했다. 2일 주가지수 선물 3월물 가격은 지난해말보다 5.00포인트(5.77%) 상승한 91.70에 마감했다. 91선을 넘어서며 지난해 고점을 돌파했다. 현물시장이 급등한데다 외국인이 4천계약 각까이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이끌었다. 시장베이시스는 12일만에 콘탱고(선물고평가)로 전환되며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됐다.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올 수 있지만 경기회복 기대감과 수급상황이 좋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