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올해 생산 15만대,판매 14만8천대,매출 3조원,매출액 대비 10% 이상 영업이익을 달성키로 했다. 소진관 쌍용차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은 올해 경영목표를 제시하고 "영업 및 정비망 확충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렉스턴을 해외시장에 신규 투입하는 등 수출 증대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12만5천대를 판매해 2조3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흑자기조를 유지,지난 91년 이후 10년 만에 경상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