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영화] (6일) '취권2' ; '철길 위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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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권 2 (SBS 오후 10시50분) =무명의 성룡을 대스타로 만든 '취권'의 속편.
1994년 제작된 작품으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스'에 의해 그해 세계 10대 영화로 선정됐다.
청나라 말의 어느 겨울.
광둥성 광저우에서 멀리 베이징까지 약재를 구하러 떠났던 비홍은 창춘역 세관에서 인삼에 부과되는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영국 영사의 짐 속에 인삼을 교묘히 감춘다.
창춘에서 광둥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영국 영사의 짐 속에 감춰둔 인삼을 꺼내려던 비홍은 마침 만주 최후의 무인인 복민기와 마주쳐 대결을 벌이는데?.
□ 철길 위의 아이들 (EBS 오후 2시) =아름다운 전원을 배경으로 순수하고 맑은 마음을 가진 세 남매가 주위 사람들과 함께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네스빗의 소설을 각색해서 만들어진 작품.
15세의 바비, 12세의 필리스, 10세 피터는 런던 교외에서 자상한 엄마 아빠와 부족한 것 없이 행복하게 산다.
어느 날 험상궂게 생긴 두 남자가 집으로 찾아와 아버지를 끌고 간 이후, 세 아이들과 엄마는 요크셔의 기차길 옆에 있는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이전보다는 다소 궁핍한 생활을 하게 됐지만 아이들은 구김살 없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