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조선소에서 17만2천t급 살물선 'CIC프라이드'호 명명식을 가졌다. CIC프라이드호는 지난 99년 그리스 골든 유니언사로부터 수주한 배로 길이 2백89m,폭 45m, 높이 24m다. 현대중공업이 자체 제작한 2만2천9백마력급 엔진을 탑재해 최고 14.6노트(시속 27㎞)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