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광옥 대표는 4일 "경기가 회복되면 현 정부의 업적이 재평가를 받을 수 있고 정권 재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한국경제신문과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양대 선거시기가 가까워지면 (정치권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정계개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대표는 이어 "여야는 필요하면 언제든지 대표회담을 할 수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여야 대표회담을 야당에 제의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한 만큼 노.사.정 간에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당사자간의 합의도출을 선결조건으로 제시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