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세부 퍼시픽 항공이 2월 9일 인천공항에 처음 취항한다. 4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필리핀의 제2 항공사인 세부 퍼시픽 항공은 관광시즌인 다음달 9일부터 3월 2일까지 인천공항과 필리핀 세부를 오가는 노선에 주 3~4회 전세기편를 띄울 예정이다. 이 항공사는 이어 3월 3일부터 인천~마닐라간에 정기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국적항공사들과의 코드셰어(편명공유)를 통해 주 7회 운항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