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석유거래업체인 한국전자석유거래소(www.oilpex.com)는 4일 정부의 조달프로세스를 온라인으로 구현한 전자입찰시스템을 개발,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전자입찰시스템은 라운드입찰과 퀵입찰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라운드입찰은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계약법'상의 입찰 절차를 수용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석유 및 에너지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퀵입찰은 신속한 구매를 희망하는 일반 기업에서 활용 가능한 것으로 가격이 공개되지 않는 역경매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