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 대주주인 미국 뉴브리지 캐피털이 임원보수한도를 증액, 윌프레드 호리에 전 행장에게 퇴직금 명목으로 10억원을 지급키로 해 논란을 빚고 있다. 6일 예금보험공사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일은행은 7일 오후 3시 제일은행 본점에서 임시주총을 소집, 현재 70억원으로 돼 있는 이사보수 한도를 80억원으로 증액하는 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