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위, 국제화재 매각건 원안대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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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관리위원회는 7일 제19차 회의를 갖고 국제화재의 매각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금융감독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예금보험공사에서 공개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국제화재는 작년 8월 근화재약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매각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동안 협상을 통해 인수 시점에서 근화제약이 157억원을 신규 출자하고 오는 3월 31일까지 지급여력비율은 100% 이상, 연말까지 자본금을 300억원으로 확충키로 했다.
공자위는 근화제약과의 협상결과를 토대로 매각방식과 청산방식에 대해 검토한 후 매각방식이 국민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공자위는 이어 기존 대주주 및 경영진의 부실책임을 철저히 조사해 부실책임이 밝혀지는 경우 그에 상응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토록 하고 근화제약이 인수한 후에도 국제화재의 정상화가 제대로 되는지 사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