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오후 들어 외국인 매수세 강화로 상승폭을 넓혔다. 일부 대형주가 급등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고 개별주는 상승세에서 소외되며 하락종목이 400개를 넘고 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2시 21분 현재 76.24로 전거래일보다 0.79포인트, 1.05% 올랐다. KTF와 휴맥스가 외국인 집중 매수로 3% 이상 올랐다. 기업은행은 거래소 은행주 강세와 동반하며 8% 이상 급등했다. 새롬기술, 다음, 아시아나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LG텔레콤, 하나로통신, 엔씨소프트, 안철수연구소 등은 약세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0억원과 4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반면 투신은 10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유통,금융, 출판매체, 통신서비스, 인터넷 등의 오름폭이 2% 안팎으로 비교적 크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