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1만5천여개 식품제조.가공업소를 위생상태와 품질관리능력에 따라 4등급으로 분류해 차등 지도.점검하는 위생등급제를 올 상반기중 실시할 방침이라고 7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오는 3∼6월중 서류평가와 시설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식품제조 및 가공업소를 4등급으로 나누는 등급분류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번 평가를 통해 상위등급으로 분류된 업소의 경우 위생관리를 자율에 맡기되 하위등급으로 분류된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 지도 및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