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물론 유명 사설학원 등 기존 대학 입시정보 제공처들이 이번 대학입시에서는 예년과 같은 큰 도움을 주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자 수험생들이 직접 입시정보를 챙기겠다는 움직임이 온라인상에서 일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다음(www.daum.net)'' 카페에 지난달 말 개설된 ''대한민국 특기자 모임''. 벌써부터 논술 문학 예능 등 각 분야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40여명의 도우미들이 참여해 그들만의 합격 노하우와 정보를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있다. 입시 도우미 모임은 현재 약 20여개. 다음 카페 외에도 각종 교육정보 사이트나 입시정보 사이트 게시판 등에서 입시정보를 수집, 제공하고 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