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新 금융테크] 근로자우대저축 연말까지만..'올해 달라지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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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증권저축 가입은 3월말까지''
''생애 최초 주택마련자금 대출은 올해말까지''
올해중 바뀔 예정인 주요 재테크 관련 제도들이다.
새해 재테크 계획을 짜기에 앞서 바뀌거나 신설되는 제도 및 상품을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각 분야별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본다.
장기증권저축 =지난해 10월부터 시판된 장기증권저축의 가입기간이 오는 3월말로 끝난다.
이 상품은 투자금액의 7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할 경우 비과세가 적용되고 1차년도에 5.5%, 2차년도엔 7.7%의 세액공제까지 받는다.
가입한도는 5천만원.
비과세고수익고위험펀드 =작년 7월부터 판매된 비과세고수익펀드의 가입시한은 올 연말까지다.
이 상품은 신탁재산의 30% 이상을 신용등급이 BB+ 이하인 투기등급 채권에 투자한다.
1인당 가입한도는 3천만원이며 가입후 1년이 지나면 이자소득세가 전액 면제된다.
근로자우대저축 =연봉 3천만원이하인 근로자들만 가입할 수 있는 근로자우대저축도 올해말로 끝난다.
이 상품은 3년이상 불입시 이자및 배당소득세가 전액 면제된다.
매월 1만원이상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다.
생애최초 주택마련자금 대출 =지난해 7월 시행된 된 이 제도 역시 올해말로 끝난다.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주택을 생애 처음으로 구입할 경우 은행에서 집값의 70% 이내에서 최고 7천만원까지 연 6%의 저금리로 빌려준다.
대출조건은 1년거치 19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방식이다.
손해보험 =오는 4월부터 일반 및 장기손해보험 가격이 자유화된다.
보험료 산출시 종전과 달리 자기 회사 실적손해율에 기초하여 보험료를 산정하기 때문에 동일한 보장 내용을 가진 상품이라도 보험사별로 보험료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보험계약자들은 각 상품의 가격과 보상 및 서비스 내용 등을 꼼꼼히 비교해 선택해야 한다.
신용카드 =이달부터 LG카드와 삼성카드의 현금서비스 및 연체이자율이 2%포인트 정도 인하됐다.
이에 따라 이들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이자율은 연 14~23.8%로, 연체이자율은 연 24%로 낮아졌다.
비씨 국민 외환 등 은행계 카드사들도 이달말께 현금서비스 이자율을 2%포인트 정도 내릴 예정이다.
올해부터 카드 분실에 따른 보상기한도 종전 25일에서 60일로 늘어날 전망이다.
비씨카드는 이같은 약관을 지난 1일부터 적용하고 있으며 다른 카드사들도 이달중 소비자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약관을 개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