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의 "뉴오토 자동차보험"은 가격할인 경쟁을 지양하고 타사상품과의 차별화를 통해 영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보인 상품이다. 회사측은 보험가입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보상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보험가입자나 그 가족이 비행기,기차,전철,지하철 등 자동차 외의 교통 수단을 이용하던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할 경우 1인당 1억원을 보상하는 "교통사고 사망담보"를 신설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비행기 사고는 국내.외를 불문하므로 외국여행,출장 등 어디에서 어떤 나라의 비행기를 이용하든 상관없이 보상해 준다. 이외에도 대인 사망사고를 야기한 경우 형사합의지원금 6백만원(1사고당),본인이나 가족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사망한 경우 1인당 1천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신차만을 위한 보상내용도 추가했다. 신차가 도난을 당하거나 사고로 수리비가 보험가입금액의 70% 이상 발생한 경우에는 신차구입비용으로 보험가입금액 전액과 등록비용(보험가입금액의 7%)을 보상한다. 사고로 수리비가 보험가입금액의 30%이상 발생한 경우에는 격락손해(사고에 따른 차량가치 하락손해),오일보충, 정비.점검 등의 비용으로 보험가입금액의 10%를 보상해 주는 "신차손해담보"를 신설했다. 다른 회사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사람도 현대해상에 "신차손해담보"를 단독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대는 타사와 차별화된 신상품 판매를 통해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