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조합장 60명 내달 임기만료...중량급인사 대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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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의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연합회 가운데 이달과 내달중 임기(3년)가 끝나는 이사장과 회장은 6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회장 및 이사장은 오오근 시멘트가공,김직승 인쇄정보,김수방 가스판매연합회장 등과 김학권 금형조합,김양희 완구조합,최선호 출판조합 이사장 등이다.
또 김덕수 타이어,이국노 프라스틱,백호익 침장조합 이사장도 임기가 끝나는등 중량급 인사가 대거 포함돼있다.
회장 및 이사장은 경선이나 추대를 통해 선출된다.
아직까지는 각 조합에서 출마 희망자가 많이 나오지 않고 있다.
또 조합 일보다는 자기 사업에 몰두하는 기업인이 늘어나면서 기존 이사장이 유임되는 경우가 예년에 비해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근규 의류판매연합회장,김정빈 전자자수조합 이사장 등은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9년여동안 프라스틱조합을 이끌어온 이국노 이사장이 물러날지가 관심이다.
그가 더이상 이사장을 맡지 않겠다고 수차례 밝혀왔기 때문.이에 따라 내실 있게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인 중에서 후임 이사장을 추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이사장의 유임을 원하는 조합원들도 일부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귀금속가공연합회는 정기 총회를 최근 열고 강문희 회장 후임으로 손한웅 케이에스쥬얼리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뽑았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 임기만료 조합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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