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패턴테크놀로지(대표 손진운)는 기업용 신문스크랩 소프트웨어인 ''엔테이커 프로''를 8일 개발했다. 이 벤처기업에 따르면 기업체나 관공서가 ''엔테이커 프로''를 이용하면 신문·잡지 스크랩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사내 임직원이 공유할 수 있다. 예컨대 홍보실이나 공보실에서 기사를 오려 붙인 후 복사하고 임원실 등에서 스크랩 복사물을 나누어 가는 번잡함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손진운 대표는 "기업내에서 기축 컴퓨터를 지정하고 관리방식 등을 입력하면 기업별 특성에 맞는 신문 스크랩 작성 및 공유가 온라인 상태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키워드 등록날짜 중요도 등 검색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으며 기사별 열람빈도 파악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신문 스크랩뿐만 아니라 일반 사내 문서를 보관 및 관리하는 솔루션도 제공하는 다기능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유료로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인터넷을 통해 ''엔테이커 프로''를 내려받아 15일간 사용한 후 정식 유료계약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02)3412-4811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