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스템즈는 지난해 매출액 1,02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대비 10% 신장한 규모. 이 회사 관계자는 "작년 격심한 IT산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창사이래 첫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의미가 크다"며 "핵심 경쟁력을 갖춘 금융 SI부문의 지속적 성장과 공공, 유통 등에서의 약진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동양시스템즈는 닷넷 프로젝트를 본격화해 올해 매출 1,200억원, 경상이익 7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이월 수주잔고가 542억원 정도며 그룹내 매출비중은 40%, 부채비율은 105%선까지 낮아졌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