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광전송장비업체 일륭텔레시스는 8일 자사 최대주주 이동욱 대표이사가 주가부양을 위해 지난달 12일 이후 자사주 8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투자자들의 주가에 대한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해 대주주의 자사주 장내취득과 10억원의 신규 신탁계약 체결 등을 통해 자사주를 지속적으로 매입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2월 중순이후부터 24만주를 집중 매입해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26만주 늘어난 294만주, 35.7%로 3.2%증가됐다"고 말했다. 이동욱 사장은 "올해는 무선멀티미디어 단말기, 차량용 보안시스템 등 신규사업뿐 아니라 기존의 통신장비사업에서도 수출 및 실적회복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가관리 차원에서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매수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