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의 인터넷 쇼핑몰인 LG마이샵에서 온라인 즉석복권 1억원 당첨자가 나와 복권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LG카드는 8일 경기도 부천에 사는 회사원 박모씨(34)가 LG마이샵의 즉석복권 사이트에서 산 복권 2장이 1등 5천만원에 연속으로 당첨됐다고 밝혔다. 당첨자 박씨는 LG카드 회원으로 가전제품을 주문하기 위해 LG마이샵에 접속했다가 우연히 복권을 구입해 1등 행운을 거머쥐었다. 이 복권은 제주관광복권으로 1등 당첨금 4억원(5천만원짜리 8장)과 중하위 당첨금,승용차 등의 보너스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복권을 구입한 사람은 마우스로 복권을 긁어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금도 인터넷상에서 받을 수 있다. LG카드는 온라인 복권구입시 구매금액의 5%를 적립해 주는 등 혜택을 확대하고 보안기능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