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PDA(개인휴대단말기) 브랜드를 ''넥시오(Nexio)''로 일원화한다. 이 회사는 당초 PDA 브랜드를 해외 수출용은 넥시오로 이름짓고 내수용은 ''아이토도''를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수출용 브랜드인 넥시오로 통일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은 국내용 PDA 아이토도의 출시가 한달 정도 연기되면서 해외 수출용과 동시에 선보임에 따라 같은 제품에 대한 혼동을 막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넥시오는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축약해 변형한 단어다. 넥시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국제 가전제품전시회인 CES전시회에서 공개됐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