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최우수선수(MVP)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아이버슨은 8일(한국시간)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30점을 뽑아내고 11개의 어시스트와 10개의 리바운드를 곁들이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트리플더블을 수립했다. 필라델피아는 아이버슨뿐 아니라 매트 하핑(19점·12리바운드) 디켐베 무톰보(16점·12리바운드) 아론 매키(14점) 등 선발 전원이 고른 득점을 하며 클리퍼스를 1백16대92로 대파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