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잡아라"...야간 PB점포 등장 .. 외환銀 분당서현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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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도 VIP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Night PB점포''가 등장했다.
외환은행은 8일 프라이빗뱅킹(PB) 전문 점포인 경기도 성남 분당서현역지점(지점장 이승하)을 개설했다.
이 점포는 영업시간 외에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VIP 고객을 대상으로 유학 이민 및 재테크 상담을 실시한다.
업무시간이 끝난 저녁시간에도 PB 업무를 취급하는 점포는 외환은행 분당서현역지점이 처음이다.
분당서현역지점은 자체 홈페이지(cometoKEB.com)를 개설하고 올해 안에 VIP 고객을 5백여명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분당서현지역은 씨티은행과 HSBC은행은 물론 하나은행 국민은행 등이 PB 점포를 특화시켜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 외환은행이 나이트PB점포를 개설함으로써 VIP 고객을 잡기 위한 은행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외환은행은 분당서현역지점을 개설함으로써 12개 PB점포를 운영하게 됐으며 오는 2월중 16개 PB 점포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