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개발사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내달부터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매킨토시용 게임으로 전환해 북미지역(미국 캐나다)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게임개발사가 매킨토시 PC용 게임을 내놓는 것은 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리니지'' 매킨토시 버전은 2천2백만대에 달하는 전세계 매킨토시 가운데 58%가 미국에 있는 점을 겨냥해 제작된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이 게임을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 월드 엑스포(Mac World Expo)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